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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모에게 폭행당해 중태에 빠진 생후 8개월 된 여아가 투병 중 끝내 숨졌습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어제(24일) 오후 8시쯤 전북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A양이 사망했습니다.
친모의 상습 폭행으로 머리를 심하게 다친 A양은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그간 생명을 유지해왔습니다.
경찰은 A양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딸을 폭행에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구속기소 된 외국인 친모는 올해 초 A양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리고 바닥에 내던져 광범위한 뇌 손상을 입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친모는 경찰 조사에서 "고국에 있는 처가의 도움을 받지 못해 양육 스트레스가 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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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모는 경찰 조사에서 "고국에 있는 처가의 도움을 받지 못해 양육 스트레스가 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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