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사단 격리 장병 '부실 급식' 논란...군, 진상규명 착수

39사단 격리 장병 '부실 급식' 논란...군, 진상규명 착수

2021.05.09. 오후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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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의 39사단에서도 격리 장병 부실 급식 폭로가 나와 군이 진상 규명에 나섰습니다.

어제(8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39사단 조식 메뉴'라는 내용의 게시물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에는 일회용 도시락 용기에 밥과 계란찜 김치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39사단은 해당 사진은 8일 아침 식단으로 반찬이 충분히 배식 되지 않은 이유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식 청구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지만 전반적으로 아침 식단 편성이 장병들 눈높이에 부족했던 점에 송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격리 장병 식사를 우선 준비하고 참치 캔 등 추가 반찬과 유산균 음료도 제공하는 등 격리 장병 급식에 노력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39사단은 앞으로 현장 감독을 통해 장병들 입맛에 맞게 음식을 조리하고 충분한 양을 급식하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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