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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승용차로 자전거를 탄 사람을 쳐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법상 도주 치사 혐의로 30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 새벽 2시쯤 익산시 동산동 도로에서 자전거 운전자 59살 B 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사고 이후 택시기사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범행 직후 직장이 있는 광주로 도주한 것을 확인해 검거했습니다.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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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씨는 사고 이후 택시기사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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