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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필요한 여성에게 접근해 대출 담보로 신체 사진을 받은 뒤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1억 원을 가로챈 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경찰청은 이 같은 혐의로 어머니 44살 A 씨를 구속하고 아들 21살 B 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 씨가 다른 공범과 공모해 SNS로 대출이 필요한 여성 5명에게 접근해 대출 담보로 신체 사진이 필요하다며 받은 뒤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5명에게서 1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입니다.
아들 B 씨는 어머니 요구로 범행에 사용된 통장과 휴대전화 명의를 빌려준 혐의입니다.
경찰은 총책이 해외에 있는 것으로 보고 추적 중입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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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B 씨는 어머니 요구로 범행에 사용된 통장과 휴대전화 명의를 빌려준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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