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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중학생 살인 사건의 피의자 2명에 대한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범행의 잔인성과 계획성 등 신상 공개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공개 심의위는 판단했습니다.
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상이 공개된 제주 중학생 살인사건 피의자는 48살 백광석과 46살 김시남입니다.
백광석은 이번 살인사건의 주범이고 김시남은 공범입니다.
백광석과 김시남은 함께 지난 18일 피해자 집에 침입해 피해자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가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제주 경찰청에서 열린 신상정보 공개 심의 위원회는 2시간가량 회의를 통해 피의자 얼굴 등을 공개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범행이 계획적이며 성인 2명이 중학생을 잔혹하게 살해했고 자백 등 증거가 충분하고 재범 방지 등 공공 이익에 부합한다고 봤습니다.
위원회는 다만, 피의자 신상 공개로 피의자 주변인에 대한 2차 피해 우려 등 비공개 사유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피의자 가족보호팀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피의자 정보를 해킹하거나 가족 등 주변 인물을 SNS 등에 공개하면 형사 처벌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마무리하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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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제주 중학생 살인 사건의 피의자 2명에 대한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범행의 잔인성과 계획성 등 신상 공개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공개 심의위는 판단했습니다.
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상이 공개된 제주 중학생 살인사건 피의자는 48살 백광석과 46살 김시남입니다.
백광석은 이번 살인사건의 주범이고 김시남은 공범입니다.
백광석과 김시남은 함께 지난 18일 피해자 집에 침입해 피해자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가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제주 경찰청에서 열린 신상정보 공개 심의 위원회는 2시간가량 회의를 통해 피의자 얼굴 등을 공개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범행이 계획적이며 성인 2명이 중학생을 잔혹하게 살해했고 자백 등 증거가 충분하고 재범 방지 등 공공 이익에 부합한다고 봤습니다.
위원회는 다만, 피의자 신상 공개로 피의자 주변인에 대한 2차 피해 우려 등 비공개 사유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피의자 가족보호팀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피의자 정보를 해킹하거나 가족 등 주변 인물을 SNS 등에 공개하면 형사 처벌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마무리하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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