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음주운전 차량...경찰서장이 10km 추격해 검거

대낮 음주운전 차량...경찰서장이 10km 추격해 검거

2021.08.09. 오후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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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음주운전 차량을 경찰서장이 뒤쫓아 검거했습니다.

정성학 경남 양산경찰서장은 지난 5일 오후 3시 20분쯤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러 관용차를 타고 가다가 양산시 동면 법기터널에서 음주 의심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정 서장은 운전을 한 직원과 함께 2km를 추격했고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에 다가갔습니다.

하지만 음주운전 차량은 그대로 달아났고 정 서장 일행은 10km를 더 쫓아가 지구대 직원과 함께 음주 차량 운전자를 검거했습니다.

음주 운전자는 골프를 치고 술을 마신 뒤 면허취소 수치 상태로 차를 몬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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