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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을 맞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30대 남성이 119 응급처치 후 목숨을 건졌습니다.
오늘 낮 1시 5분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양떼 목장에서 39살 박 모 씨가 벼락을 맞아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목장 관리인이 119에 즉시 신고했지만, 구급 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박 씨는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대원들은 흉부 압박과 인공호흡을 번갈아 하는 심폐소생술을 13주기까지 이어 했고, 박 씨는 병원 도착 전 호흡과 맥박,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사고 당시 강원도 평창 지역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는 현재 강원도 원주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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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강원도 평창 지역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는 현재 강원도 원주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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