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높이려고...장애 형제 학대한 유튜버 실형

조회 수 높이려고...장애 형제 학대한 유튜버 실형

2021.08.26. 오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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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법원은 조회 수를 높이려고 장애 형제를 학대하는 동영상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35살 A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5년 동안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도 제한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단지 유튜브 조회 수를 높이기 위해 고등학교 후배이자 지적 장애 정도가 심한 피해자들에게 폭행과 학대를 일삼아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월부터 1년 동안 전남에서 지적 장애인 B 씨 형제를 여러 차례 폭행·협박하고 가혹 행위 동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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