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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차량 666대를 태운 천안 불당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 당시 소방설비가 꺼져버린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실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지난달 11일 밤 11시 8분 17초에 아파트 주차장에 있던 화재감지기가 차량 화재를 처음으로 감지해 예비경보가 울렸습니다.
하지만 8초 후 소방설비가 완전히 꺼져버린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분 후 수신기는 지하 2층 화재 발생을 정식으로 감지했지만, 누군가 스프링클러 등 소화 펌프가 멈추도록 조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신기는 화재 발생 후 6분가량 지난 밤 11시 14분 47초에 다시 켜져 정상화됐고 소방펌프도 최초 화재 감지 후 10분이 지나서야 동작 신호가 들어왔습니다.
이 결과 주차장에 있던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초기진화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박 의원실 측은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11일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본 차량만 666대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30대 남성 A씨가 중상을 입었고, 주민 1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YTN 김주환 (kim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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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8초 후 소방설비가 완전히 꺼져버린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분 후 수신기는 지하 2층 화재 발생을 정식으로 감지했지만, 누군가 스프링클러 등 소화 펌프가 멈추도록 조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신기는 화재 발생 후 6분가량 지난 밤 11시 14분 47초에 다시 켜져 정상화됐고 소방펌프도 최초 화재 감지 후 10분이 지나서야 동작 신호가 들어왔습니다.
이 결과 주차장에 있던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초기진화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박 의원실 측은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11일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본 차량만 666대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30대 남성 A씨가 중상을 입었고, 주민 1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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