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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김에 부모를 때리다 끝내 아버지를 숨지게 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존속상해치사 등 혐의로 48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A 씨는 오늘 새벽 0시쯤 익산시 인화동 주택에서 81살 아버지의 얼굴과 가슴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하고, 73살 어머니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술에 취해 거실에서 자고 있던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관련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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