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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돌아다니며 주차된 차들에 불을 지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36살 여성 A 씨를 일반차량방화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13일) 오전 11시 50분쯤 대전 변동에 주차된 승용차 범퍼 틈새에 종이를 꽂고 불을 붙이는 등 자동차 5대에 방화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통해 용의자 동선을 추적해 오늘 새벽 2시쯤 주거지 인근에서 A 씨를 검거했으며, 범행 동기와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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