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형형색색 크리스마스 꽃...국산 포인세티아 인기

[녹색] 형형색색 크리스마스 꽃...국산 포인세티아 인기

2021.12.23. 오후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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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색깔 국산 포인세티아 장식용으로 인기
원예농가, 출하 빠르고 튼튼한 국산 품종 선호
농진청, 국산 포인세티아 47개 품종 개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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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크리스마스를 앞둔 요즘 가장 수요가 몰리는 꽃은 단연 빨간색 포인세티아입니다.

흔히 크리스마스의 꽃으로도 불리는데 최근에는 빨간색 외에 분홍색과 연두색 등 다양한 색과 모양의 국산 포인세티아가 나와 눈길을 끕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크리스마스가 코앞에 다가온 요즘 꽃장식 가게가 어느 때보다 화려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크리스마스의 꽃으로 불리는 빨간 포인세티아.

빨간색 외에 분홍색과 연두색, 복숭아색이 있고 잎 모양도 다양합니다.

[이소영 / 플로리스트 : 매장의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시려고 많이 하시고 가정집에서는 트리랑 같이 많이 구매합니다.]

원예농가 중에서도 요즘은 포인세티아 재배농가가 가장 분주합니다.

지금이 아니면 수요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농장은 얼마 전부터 외국 품종 대신 국산 포인세티아를 재배하는데 출하가 빠르고 더 튼튼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박종창 / 경기도 양주시 : (국산 포인세티아는) 화려하고 밝은 색상으로 개발돼서 시장에서도 많은 인정을 받고 또한 환경이 좋지 않은 조건에서도 아주 잘 견디고.]

농촌진흥청이 그동안 개발한 국산 포인세티아는 모두 47개 품종.

지난해 국산 품종 보급률이 46%까지 높아지면서 농가의 로열티 부담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김세진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다양한 색과 모양의 품종들이 개발 보급되면서 크리스마스를 더욱 화려한 분위기로 만들고 있습니다. 덕분에 소비자 수요도 늘고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장식하는 포인세티아는 볕이 잘 들면서 찬 바람이 들지 않는 곳에 두고 건조하지 않게 물을 잘 공급하면 더 오래 두고 볼 수 있습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YTN 김학무 (mo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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