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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놀이기구를 타던 8살 어린이가 숨졌습니다.
경북 경주경찰서는 어제(16일) 오후 3시 40분쯤 경주시 신평동에 있는 놀이기구 '루지'를 타던 8살 A 양이 가드레일과 충돌한 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 양은 사고 후 의식을 잃은 채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6시 10분쯤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양이 사촌 언니와 함께 루지를 타고 경사로를 내려오면서 사고가 난 거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루지는 지난해 11월 개장한 시설로 바퀴가 달린 카트를 타고 동력장치 없이 경사로를 내려오도록 만들어진 놀이기구입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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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발생한 루지는 지난해 11월 개장한 시설로 바퀴가 달린 카트를 타고 동력장치 없이 경사로를 내려오도록 만들어진 놀이기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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