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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가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영 위기를 맞은 여행업체에 2백만 원씩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공주시에 여행업을 등록하고 대표자가 공주시에 주소를 둔 업체입니다.
오는 18일까지 시 관광과에 직접 가서 신청해야 하며 22일까지 대상을 확정해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공동사업자라도 대표 1인만 신청할 수 있고 여러 업체 보유 시 1개 업종만 지원합니다.
여행업체의 경우 코로나19로 매출이 60% 이상 감소한 '경영 위기 업종'으로 분류됐지만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업종이 아니라서 정부 손실보상 대상에서는 제외됐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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