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착공...경주 관광산업 활성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착공...경주 관광산업 활성화

2022.03.28. 오후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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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국통일을 이룬 신라 문무대왕 업적과 호국 해양 정신을 기리기 위한 '문무대왕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착공된 데 이어 감은사지 등 인근 문화유산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경주 지역 관광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신라 문무대왕.

그의 전설이 서린 대왕암 앞에 해양역사관이 들어섭니다.

우리나라 최초 해양 행정기관인 '선부'를 설립하고, 바다를 통해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벌인 문무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겁니다.

'문무대왕 역사관'과 '신라 해양 실크로드관' 등 전시시설은 물론 청소년 해양 체험장과 교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김남일 / 경상북도 환동해본부장 : 장보고 100년 전에 '선부'를 만든 해양문화의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역사 성지를 성역화하고 앞으로 해양문화 교육의 본거지로 만들기 위해서….]

경주시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들어서면 상대적으로 침체한 동경주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4월 주민여론을 수렴해 양북면의 행정명칭을 문무대왕면으로 바꿨습니다.

또 문무대왕릉과 이견대, 감은사지 일대의 해양문화 유산 등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길이 벽화마을로 명성을 얻고 있는 인근 읍천항 일대의 낡은 벽화를 보수하고, 새 작품도 추가할 방침입니다.

[주낙영 / 경북 경주시장 : 호국 애민 정신을 배우는 교육의 장소가 될 겁니다. 또 인근의 주상절리, 감포 송대말 등대 등과 연계해 동해안 해안 관광의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관광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를 개최하고, 보문관광단지 리모델링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YTN 허성준입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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