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간 원아 학대 어린이집 교사 구속...도주 우려

4개월간 원아 학대 어린이집 교사 구속...도주 우려

2022.04.06. 오후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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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아들을 학대한 혐의를 받은 어린이집 교사가 구속됐습니다.

울산지방법원은 오늘(6일) 경남 양산에 있는 한 어린이집 교사 50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울산지법은 A 씨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30일 13개월 여자아이를 발로 밀어 넘어뜨려 이빨 3개를 부러트리는 등 4개월 동안 원아 6명에게 350여 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지난해 3월 해당 어린이집에서 근무를 시작했고 사건이 불거진 지난해 11월쯤 퇴사했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은 지난달 폐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관계자인 원장과 보조교사, 조리사 등 3명도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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