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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 오후 2시 20분쯤 전북 김제시 만경읍 인삼밭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고, 인삼밭 400㎡와 야산에 있던 소나무 등이 불타 소방추산 970만 원가량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은 인근 주민이 잡초를 태우다가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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