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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새벽 0시 50분쯤 경북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 근처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진화차량 10여 대와 산불진화대원 270여 명을 급히 투입해 2시간여 만에 불을 껐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9시 40분쯤 경남 양산시 원동면 야산에서도 불이 나 인력 120여 명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YTN 김지환 (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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