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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1시 반쯤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에 있는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헬기 16대와 인력 1,000여 명을 투입했고, 오후 4시 10분 산불 2단계와 양양군 전 직원 동원령을 내렸습니다.
또 산불 최초 발생 지역 동쪽에 있는 명지리 인근에 장비를 집중 배치해 민가 피해를 막고 있습니다.
아직 인명 피해는 없으며 당국은 명지리 등 인근 2개 마을 주민 44세대에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현재 강원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특보와 강풍특보가 동시에 내려져 있으며, 산불 현장에는 초속 17~18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산불 2단계는 평균 풍속이 초속 7~11m, 예상피해면적 30~100ha 미만, 진화 시간 8~24시간 미만에서 발령합니다.
산림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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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인명 피해는 없으며 당국은 명지리 등 인근 2개 마을 주민 44세대에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현재 강원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특보와 강풍특보가 동시에 내려져 있으며, 산불 현장에는 초속 17~18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산불 2단계는 평균 풍속이 초속 7~11m, 예상피해면적 30~100ha 미만, 진화 시간 8~24시간 미만에서 발령합니다.
산림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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