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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고열로 달궈진 강철에 맞아 쓰러진 뒤 지게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5시 반쯤 전북 군산시 소룡동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50대 노동자 A 씨가 지게차에 실려 있던 강철에 머리를 맞아 쓰러졌습니다.
A 씨는 이후 이를 발견하지 못한 지게차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이 공장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입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은 사고 현장에 인력을 보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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