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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추락한 4살 어린이가 나무에 걸려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아침 7시 10분쯤 전북 군산시 미장동 한 아파트 10층 발코니에서 4살 A 군이 지상으로 추락했습니다.
A 군은 갈비뼈 등을 크게 다쳐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군이 나무에 걸려 목숨을 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 군은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창가로 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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