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로 만든 온 가족 놀이터...춘천 레고랜드 '북적'

[앵커]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유명 관광지마다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춘천에서 최근 정식 개장한 놀이공원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라고 하는데요.

취재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

홍 기자가 있는 곳이 바로 레고랜드군요.

관람객 많습니까?

[기자]
제 옆에 있는 이 캐릭터만 봐도 제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있을 텐데요.

지난 어린이날 정식 개장한 레고랜드, 주말이면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몰리고 있습니다.

제가 서 있는 곳이 레고랜드 입구입니다.

길게 늘어선 대기 줄 보이십니까?

이 모습만 봐도 인기가 대단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알록달록 레고 블록으로 만든 세상,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입구를 통과하면 먼저 레고 블록으로 만든 다양한 조형물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귀여운 캐릭터부터, 국내 주요 도시와 건축물을 레고로 똑같이 만들어 놓은 세상이 펼쳐집니다.

다양한 놀이기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롤러코스터와 회전목마, 해적선 등 40여 개의 놀이기구가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지루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전 세계에서는 10번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연 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 추진 11년 만에 강원도 춘천 의암호 호수 위 한가운데 떠 있는 섬 중도에 조성됐습니다.

사용된 레고블록이 모두 50만 개.

건물부터 놀이기구, 조형물까지 모두 레고로 만들어진 말 그대로 레고 장난감으로 만들어진 세상입니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입니다.

레고랜드 테마파크, 강원도 춘천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에서 YTN 홍성욱입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