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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새벽 3시쯤 부산 사하구 신평동 을숙대교 입구 도로에서 SUV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이 숨지고, 뒷좌석에 있던 2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거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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