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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를 피하려던 5톤 트럭이 간선버스에 추돌해 한 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아침 8시쯤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를 지나는 평화로에서 제주시에서 서귀포 방향으로 가던 버스에 5톤 트럭이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6명도 다쳐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갓길에서 후진하려던 승용차를 보고 놀라 차선을 바꾸던 트럭이 버스와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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