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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 여파로 대전 지역 수소충전소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대전도시공사는 화물연대가 서산석유화학공단의 진출입로를 봉쇄하면서 수소 운송이 불가능해졌고, 오늘(8일) 오전 7시부터 학하충전소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소 운송이 재개되지 않으면 내일은 낭월충전소, 모레는 신대충전소의 운영이 중단될 예정입니다.
도시공사는 수소 연료가 트레일러에 실린 상태로 운반되고 충전이 이뤄지는 특성 때문에 많은 양을 비축할 수 없다며, 수소차 운전자들에게는 관련 내용을 공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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