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달리던 고속버스 넘어져...1명 사망·26명 부상

어제저녁(10일) 8시 40분쯤 충북 제천시 봉양읍 중앙고속도로에서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고속버스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 47살 A 씨가 숨졌고, 승객 2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수습과정에서 부근 차량 통행이 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사고 당시 제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