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웅정 감독 "손흥민 거리 조성 반대...은퇴하면 평범한 시민"

손웅정 감독 "손흥민 거리 조성 반대...은퇴하면 평범한 시민"

2022.07.12. 오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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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인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고향인 강원도 춘천에서 논의 중인 '손흥민 거리' 조성 의견에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오늘(12일) 오전 강원도교육청을 방문한 손웅정 손아카데미 감독은 강원도 춘천에 손흥민 거리가 조성됐으면 좋겠다는 신경호 강원도 교육감의 말에 "몇 년 전부터 그런 얘기가 있지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손흥민 선수 역시 은퇴하면 평범한 시민의 삶을 살 것이라 너무 조심스럽다며 은퇴하면 누가 이름이나 불러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손 감독은 현재 춘천에서 운영 중인 축구아카데미 운영과 관련해 학생들의 운동과 학업 병행에 대한 효과적인 방법을 찾고 논의하기 위해 강원도 교육청을 방문했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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