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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부경찰서는 전 여자친구를 감금한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5일 새벽 3시쯤 대전 중구에 있는 피해자의 집에 창문을 통해 몰래 들어간 뒤, 피해자를 서구 도마동에 있는 자신의 빌라로 데려가 오후 5시쯤까지 감금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경찰이 출동하자 빌라 창문을 통해 옆집 지붕으로 도주해 숨어있다가 저녁 6시 50분쯤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예전에도 A 씨에게 폭행을 당한 적 있다고 진술했지만 A 씨는 감금과 폭행 혐의 모두를 부인하고 있다며, 이번 주 내로 조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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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경찰이 출동하자 빌라 창문을 통해 옆집 지붕으로 도주해 숨어있다가 저녁 6시 50분쯤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예전에도 A 씨에게 폭행을 당한 적 있다고 진술했지만 A 씨는 감금과 폭행 혐의 모두를 부인하고 있다며, 이번 주 내로 조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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