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대신 군민과의 대화...보성의 '경청 행정'

취임식 대신 군민과의 대화...보성의 '경청 행정'

2022.07.24. 오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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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 자치단체장의 임기가 시작됐는데요.

취임식 대신 현장을 돌며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를 하는 곳도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행정복지센터에 주민들이 모였습니다.

다시 코로나 유행 조짐이 보이면서 모두 마스크를 썼습니다.

주민과 대화 자리에서는 건의사항이 봇물을 이룹니다.

[이용도 / 보성군 재향군인회장 : 내년 2023년부터는 우리 율어면 주민이 더 윤택한 환경에서 체력 증진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기대해보고 있습니다.]

부근에 있는 면에서는 갑자기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이장들만 참석했습니다.

딱딱한 취임식에서 벗어나 조심스럽지만, 주민의 의견을 현장에서 듣기 위한 발걸음입니다.

[김철우 / 전남 보성군수 : 뭔 장사가 안된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런 것도 좋고 저런 것도 좋고 허심탄회하게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로 뽑힌 의장단과 의원들도 함께했습니다.

[임용민 / 전남 보성군의회 의장 : 어떻게 해서 보성군민들이 행복하게 살까 고민하면서 열심히 찾아뵙고 소통하고 집행부와 협력해서 우리 군민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자치단체는 민선 8기와 함께 시작한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의견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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