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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4시 반쯤 전북 진안군 용담면 금강 변에서 일가족 물놀이객 3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세 사람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이들은 50대 아버지와 각각 20대, 10대 아들로 전주에서 물놀이를 위해 금강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격자들은 "물에 빠진 아들을 구하려다가 아버지와 다른 아들까지 변을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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