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철원 지뢰 폭발 사고...군청 직원 등 4명 입건

지난달 철원 지뢰 폭발 사고...군청 직원 등 4명 입건

2022.08.06. 오후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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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강원도 철원에서 지뢰 폭발 사고로 50대 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군청 공무원과 시공업체 관계자 등 4명을 입건했습니다.

강원 철원경찰서는 최근 철원군청 공무원 2명과 시공업체 대표, 현장소장 등 4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3일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에서 하천 수해 복구 작업을 하던 굴착기 기사 50대 A 씨가 대전차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로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집중 호우 이후 지뢰 탐지가 다시 이뤄지지 않은 점과 사고 당시 현장소장이 부재중인 점을 업무상 과실로 보고 수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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