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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집회를 벌이고 있는 강원도 홍천 하이트진로 맥주 공장에서 제품 출고가 다시 이뤄졌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오늘(8일) 오전 8시부터 강원 홍천 공장에 직원 200여 명을 투입해 경찰 인력 400여 명의 도움을 받아 진출입로를 확보해 제품 출고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운송비 인상과 함께 물류 회사가 해고한 직원 복직 등을 요구하며 경기 이천 하이트진로 소주 공장에서 집회를 벌였던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지난 2일부터 홍천 맥주 공장으로 장소를 옮겨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측은 하이트진로가 교섭에 제대로 응하지 않고, 조합원을 집단해고한 데 이어 28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과 운송료 가압류를 청구하는 등 노조파괴행위를 하고 있다며 고용노동부에 하이트진로에 대한 특별근로 감독을 신청했습니다.
집회 과정에서 화물연대 측이 물류 차량 이동을 방해하자 경찰이 집회 해산을 시도하면서 일부 조합원들이 강물로 투신하는 등 크고 작은 마찰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해산 명령에 불응한 화물연대 조합원 4명에 대해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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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측은 하이트진로가 교섭에 제대로 응하지 않고, 조합원을 집단해고한 데 이어 28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과 운송료 가압류를 청구하는 등 노조파괴행위를 하고 있다며 고용노동부에 하이트진로에 대한 특별근로 감독을 신청했습니다.
집회 과정에서 화물연대 측이 물류 차량 이동을 방해하자 경찰이 집회 해산을 시도하면서 일부 조합원들이 강물로 투신하는 등 크고 작은 마찰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해산 명령에 불응한 화물연대 조합원 4명에 대해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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