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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1일) 10시 40분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에 있는 6층짜리 사원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50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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