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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충청남도는 시내를 통과하는 호남선 철도를 고속화하는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철로 고속화가 추진되는 곳은 가수원에서 논산까지 29.2km 구간입니다.
오는 2027년까지 국비 7,192억 원을 투입해 굴곡 노선 직선화와 선로 개량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 2005년부터 검토된 사업이지만 호남고속철도 사업 시행으로 중복투자 우려가 커지면서 사업 추진이 중단됐습니다.
이번 호남선 고속화가 이뤄지면 서대전에서부터 논산까지 통행시간이 13분~14분 단축될 거로 예상됐습니다.
대전시는 그럴 경우 서대전역을 지나는 호남선 이용객이 하루 천3백 명가량 증가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 5천억 원에 이를 거로 내다봤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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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그럴 경우 서대전역을 지나는 호남선 이용객이 하루 천3백 명가량 증가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 5천억 원에 이를 거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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