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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사회의 고령화 정도가 심각한 가운데 울산시도 올해 처음 고령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설문 조사를 해보니 의료서비스 확대와 일자리 제공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CN 울산중앙방송 김나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고령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7%에 이르면 고령화 사회, 14%를 넘으면 고령 사회가 되는데 울산은 14%를 넘었습니다.
고령 인구 비율이 10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묻는 설문 조사에서 의료서비스 확대가 가장 높았고, 이어 노인일자리 제공 순을 보였습니다.
[김영남 / 울산 남구 유곡동 : 가까이에 있는 의료시설이 조금 불편하고 또 많이 없는 것 같고요. 그래서 어르신들을 위해서 조금 편리하게 차 운행도 그렇고 그게 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현재 울산에 노인 일자리가 만3천여 개 있지만 교통지도 등에 치중되어 있어 다양성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도 있습니다.
[한영난 / 울산 남구 삼산동 : 하려는 욕심도 많고 또 여기 와서 보면 봉사도 참 많이 해요. 우리의 능력을 할 수 있는 걸 (일자리를) 많이 해주시고….]
월 평균 가구소득이 200만 원 미만이거나 주거 형태가 보증금이 없는 월세인 경우 노인 일자리 제공을 가장 많이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정도우미 등 소외노인 지원 강화를 원하는 지역은 울주군이 다른 구군에 비해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1인 노인 가구와 저소득 노인 가구에 대한 경제적, 사회적 관심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시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 복지 정책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울산이 올해 고령사회로 진입한 만큼 고령층을 위한 정책이 선제적으로 마련되야 할 때입니다.
jcn 뉴스 김나래입니다.
YTN 김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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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의 고령화 정도가 심각한 가운데 울산시도 올해 처음 고령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설문 조사를 해보니 의료서비스 확대와 일자리 제공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CN 울산중앙방송 김나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고령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7%에 이르면 고령화 사회, 14%를 넘으면 고령 사회가 되는데 울산은 14%를 넘었습니다.
고령 인구 비율이 10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묻는 설문 조사에서 의료서비스 확대가 가장 높았고, 이어 노인일자리 제공 순을 보였습니다.
[김영남 / 울산 남구 유곡동 : 가까이에 있는 의료시설이 조금 불편하고 또 많이 없는 것 같고요. 그래서 어르신들을 위해서 조금 편리하게 차 운행도 그렇고 그게 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현재 울산에 노인 일자리가 만3천여 개 있지만 교통지도 등에 치중되어 있어 다양성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도 있습니다.
[한영난 / 울산 남구 삼산동 : 하려는 욕심도 많고 또 여기 와서 보면 봉사도 참 많이 해요. 우리의 능력을 할 수 있는 걸 (일자리를) 많이 해주시고….]
월 평균 가구소득이 200만 원 미만이거나 주거 형태가 보증금이 없는 월세인 경우 노인 일자리 제공을 가장 많이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정도우미 등 소외노인 지원 강화를 원하는 지역은 울주군이 다른 구군에 비해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1인 노인 가구와 저소득 노인 가구에 대한 경제적, 사회적 관심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시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 복지 정책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울산이 올해 고령사회로 진입한 만큼 고령층을 위한 정책이 선제적으로 마련되야 할 때입니다.
jcn 뉴스 김나래입니다.
YTN 김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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