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 무장 투쟁 김명시 장군 벽화 훼손 50대 검거

항일 무장 투쟁 김명시 장군 벽화 훼손 50대 검거

2022.08.27. 오후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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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항일 무장투쟁에 앞장서 '백마 탄 여장군'이라 불린 김명시 장군의 벽화를 훼손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마산중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50대 A 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7일 오후 9시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서1길 돌담 골목에 조성된 '김명시 장군의 학교길' 벽화 담벼락과 알림판 등 총 4곳을 회색 도료로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TV와 탐문 수사를 통해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붙잡았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명시 장군이 독립유공자로 인정된 데 불만을 품고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YTN 손재호 (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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