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하모니' 세계군문화엑스포 한 달 앞으로!

'평화의 하모니' 세계군문화엑스포 한 달 앞으로!

2022.09.11. 오전 07: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 연속 미뤄진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다음 달 충남 계룡시에서 열립니다.

평화와 화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볼거리뿐만 아니라 헬기 탑승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계룡대 비상활주로에 대형 천막들이 설치됐습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에서 선보일 전시관들로 내부에서는 칸막이 공사가 한창입니다.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K-밀리터리, 평화의 하모니'입니다.

세계평화관 등 7개 전시관에서는 전 세계 전쟁 역사와 평화를 위한 노력, 우리나라 국방의 현주소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됩니다.

6.25 전쟁 참전지원국 등 해외 8개 나라의 군악대 공연과 거리 행진도 선보일 계획으로, 헬기 등 군 장비 탑승과 가상 병영 체험은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입니다.

[유병훈 /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사무총장 : 자주국방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유와 평화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목표 관람객은 외국인 7만 명을 포함한 131만 명.

조직위는 710억 원대의 생산유발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람회는 2년 전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그동안 개최가 연기돼왔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이 박람회장을 찾는지가 관건.

220만 충남도민들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관람객 유치 활동 등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김태흠 / 충남도지사 : 분단국가, 6.25의 아픔을 겪은 대한민국으로서 경제 성장한 모습과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세계인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육군과 해군, 공군 3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에서 열릴 이번 박람회는 다음 달 7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YTN 이상곤입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