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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압송 과정에서 수갑을 풀고 도망친 성범죄 피의자가 하루 만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오늘(15일) 밤 9시 20분쯤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카페에서 20대 남성 A 씨를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제저녁 경기도 시흥에서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돼 여수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되는 과정에서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도주했습니다.
당시 A 씨는 수갑을 차고 있었지만, 다소 헐겁게 채워져 있어 한쪽 손을 수갑에서 빼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A 씨를 여수경찰서로 호송해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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