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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물 연구원은 염소 냄새가 없으면서도 수질 안전성이 높은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잔류염소 농도를 정밀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이 기술을 통해 수도꼭지 잔류염소 변동 폭이 60%가량 줄어 실시간 잔류염소를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연구원은 항상 일정한 잔류염소값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 지역의 수질 빅데이터를 분석해 실시간 염소 소모량과 투입량을 계산하는 '상수도관 잔류염소 제어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잔류염소 제어시스템은 수질 자동측정기를 설치한 타 시도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향후 서울시의 특허기술이 널리 전파돼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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