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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새벽 1시쯤 충남 청양군 비봉면의 돼지 사육농장에서 남자 직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어제저녁부터 농장 분뇨처리 시설의 배관 작업을 했는데 새벽에 나온 농장주가 이들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직원들이 분뇨에서 나온 가스에 질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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