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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새벽 2시쯤 경남 산청군 신안면에 있는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평소 거동이 어려운 80대 여성이 집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고, 아들인 50대 남성은 팔 부위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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