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약 변경만 45번...인천 검단신도시 공사비 782억 증가

[인천] 계약 변경만 45번...인천 검단신도시 공사비 782억 증가

2022.10.04. 오후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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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 조성 공사비가 건설사들의 잦은 계약 변경으로 700억 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동구미추홀갑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iH)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8월 말 기준 인천 검단신도시 조성 공사와 관련한 계약 변경은 모두 45회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당초 계약 금액은 3천565억원이었지만 계약 변경을 거치면서 사업비는 22%인 782억원이 늘어 4천347억원에 달했습니다

허 의원은 "최저가 낙찰로 일단 공사를 수주한 후 계약 변경을 통해 수익을 보충하는 건설업계 관행이 여전하다"며 "계약 변경이 잦다는 것은 결국 LH와 인천도시공사가 공사 기획 단계부터 철저한 사전검토를 하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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