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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오후 5시 20분쯤 경북 구미시 구포동 한 전자 부품 업체에서 불이 나 4시간 넘게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후 6시 15분부터 인접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장비 80여 대와 인력 25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화재 당시 현장에 있었던 공장 근무자 130명은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다만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3명이 가볍게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공장 내부 등에 추가 인명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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