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시, '3차원 드론 길' 만든다...지형·장애물 입체정보

[서울] 서울시, '3차원 드론 길' 만든다...지형·장애물 입체정보

2022.10.19. 오후 2: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서울시는 드론 비행의 안전성을 높이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3차원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클로버스튜디오와 S-MAP 기반 드론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함께 추진합니다.

시는 드론 자율 비행을 위한 '전파지도'를 시범 제작하고 이를 '드론 길'로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드론 길은 드론의 비행에 방해되는 장애물 정보를 포함한 3차원 공간정보 기반 경로를 의미합니다.

현재는 드론 비행에 2차원 지도가 쓰이는데, 지형의 높이와 건물, 전신주, 고압선 등 장애물 정보가 없어 안전 운행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서울 시내는 비행금지구역, 비행제한구역, 관제권 공역이 대부분이어서 드론 비행을 하려면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시는 강조했습니다.

이혜경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이번 협약이 드론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