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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대천항을 출발해 호도와 녹도, 외연도를 들리는 여객선 항로가 내일(18일)부터 운영이 중단됩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해당 항로를 운항하던 해운사가 적자를 이유로 노선 폐쇄를 결정하면서 사업자 모집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보령시는 내일부터 해당 항로의 운항이 중단됨에 따라 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0명 정도 탑승이 가능한 행정선을 임시로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대산해양청과 보령시는 해당 항로를 국가가 운항결손금을 지원해주는 국가보조항로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산 확보와 운영사 선정 등의 과정을 거치면 빨라야 내년 2월 정상 운영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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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해양청과 보령시는 해당 항로를 국가가 운항결손금을 지원해주는 국가보조항로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산 확보와 운영사 선정 등의 과정을 거치면 빨라야 내년 2월 정상 운영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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