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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호감을 얻은 뒤 돈을 요구하는 이른바 '로맨스 스캠' 사기를 벌인 외국인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해외에 근무하는 의사나 사업가로 속여 친분을 쌓은 뒤 돈을 요구해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이집트 국적 외국인 27살 A 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1년 반 동안 국내에서 사업을 시작하려 한다며 통관비 등 명목으로 돈을 빌려달라고 12명을 속여 6억 5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4명 가운데 3명은 구속했고, 나머지 1명은 다른 사건으로 이미 구속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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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 등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1년 반 동안 국내에서 사업을 시작하려 한다며 통관비 등 명목으로 돈을 빌려달라고 12명을 속여 6억 5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4명 가운데 3명은 구속했고, 나머지 1명은 다른 사건으로 이미 구속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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