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밤사이 눈길 교통사고 속출...12명 경상

어제저녁 충북 북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 9시 반쯤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 도로에서 통근버스가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직원들 10여 명이 고립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도로에서는 좌회전하던 SUV 차량과 달리던 택시가 충돌해 차에 타고 있던 4명이 다쳤습니다.

저녁 8시 20분쯤엔 충북 진천군 초평리 도로에서 대형 트럭이 미끄러지면서 전도됐습니다.

충청북도소방본부는 밤사이 눈길 교통사고가 20여 건 접수돼 1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