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실조 4살 딸 때려 숨지게 한 20대 엄마 긴급체포

영양실조 4살 딸 때려 숨지게 한 20대 엄마 긴급체포

2022.12.15.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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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4살 난 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어머니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제(14일) 오전 6시쯤 부산 금정구 주거지에서 4살 난 딸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폭행한 뒤 내버려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저녁 7시 반쯤 아이를 병원 응급실에 데려갔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고 병원 측이 아동학대가 의심된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아이가 영양실조 상태에 지속해서 폭행을 당해 숨진 거로 보고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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