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전용 3차원 정밀 지도 만들어
3차원 지도, 서울 도심 자율주행 실험에 적용
’청와대 복제’ 가상공간 체험 서비스 예정
3차원 지도, 서울 도심 자율주행 실험에 적용
’청와대 복제’ 가상공간 체험 서비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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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타트업은 미래다! 이 시간에는 아이디어로 창업의 꿈을 이룬 새싹 기업을 소개합니다.
도시의 공간을 3차원으로 똑같이 복제하는 스타트업이 꿈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에 꼭 필요한 3차원 지도를 만들고 있고, 실감형 청와대 체험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동차 위에 달린 라이다 센서가 도로정보를 모으기 위해 빙글빙글 돌고 있습니다.
360도로 레이저를 쏘며 공간을 그대로 스캔합니다.
라이다 센서가 담아온 3차원 도로 정보를 컴퓨터 속 가상공간에 옮깁니다.
여기에 인공지능, AI를 활용해 카메라 영상이나 드론, 위성 항공 사진 등 여러 데이터도 모두 합칩니다.
마치 쌍둥이처럼 실제와 똑같은 3차원 공간 정보를 빠르게 복제해 냅니다.
국내 스타트업이 만든 '디지털 트윈' 기술입니다.
[김지성 / 모빌테크(공간정보 서비스 스타트업) 프로 연구원 : 이걸 확대를 해보면은 이게 멀리서 보면 그냥 도로처럼 생겼지만, 확대를 굉장히 많이 하면은 이렇게 점으로 구성됐다는 것을 볼 수 있죠. 이게 다 점이에요, 사실은.]
모든 점에는 각각 위도와 경도가 주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3차원 고밀도 지도는 이미 서울 강남과 상암동의 자율주행 실험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김재승 / 모빌테크(공간정보 서비스 스타트업) 대표 : 3차원 공간 정보라는 게 기존 평면 지도랑은 다르게 도로의 형상, 시설물의 위치 이런 것들이 아주 높은 정확도로 표현이 되어 있거든요.]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미래 도시의 하늘을 날아다닐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역시 3차원 지도가 필요합니다.
또 청와대 등 주요 명소를 3차원 가상공간에서 체험하거나 물류창고 등 특정 공간을 복제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서찬희 /서울산업진흥원 기업기술가치평가사 : 디지털 트윈 같은 경우는 산업체뿐만 아니라 도시의 감지, 유지, 보수를 위한 시뮬레이션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SKIP// 그런 부분들이 실생활에 적용됨으로 인해서 혁신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면 시시각각 변하는 도시와 연동해 3차원의 가상도시도 세울 수 있습니다.
[김재승 / 모빌테크(공간정보 서비스 스타트업) 대표 : 우리가 살고 있는 모든 공간을 다 디지털화 해 가지고 또 하나의 세계를 만들고 그 세계를 통해서 우리 현실을 더 나은 현실을 만들 수 있는 그런 분석할 수 있는 도구, 분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게 저희 목표고요.]
도시의 시간과 공간을 복제하겠다는 스타트업의 꿈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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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은 미래다! 이 시간에는 아이디어로 창업의 꿈을 이룬 새싹 기업을 소개합니다.
도시의 공간을 3차원으로 똑같이 복제하는 스타트업이 꿈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에 꼭 필요한 3차원 지도를 만들고 있고, 실감형 청와대 체험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동차 위에 달린 라이다 센서가 도로정보를 모으기 위해 빙글빙글 돌고 있습니다.
360도로 레이저를 쏘며 공간을 그대로 스캔합니다.
라이다 센서가 담아온 3차원 도로 정보를 컴퓨터 속 가상공간에 옮깁니다.
여기에 인공지능, AI를 활용해 카메라 영상이나 드론, 위성 항공 사진 등 여러 데이터도 모두 합칩니다.
마치 쌍둥이처럼 실제와 똑같은 3차원 공간 정보를 빠르게 복제해 냅니다.
국내 스타트업이 만든 '디지털 트윈' 기술입니다.
[김지성 / 모빌테크(공간정보 서비스 스타트업) 프로 연구원 : 이걸 확대를 해보면은 이게 멀리서 보면 그냥 도로처럼 생겼지만, 확대를 굉장히 많이 하면은 이렇게 점으로 구성됐다는 것을 볼 수 있죠. 이게 다 점이에요, 사실은.]
모든 점에는 각각 위도와 경도가 주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3차원 고밀도 지도는 이미 서울 강남과 상암동의 자율주행 실험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김재승 / 모빌테크(공간정보 서비스 스타트업) 대표 : 3차원 공간 정보라는 게 기존 평면 지도랑은 다르게 도로의 형상, 시설물의 위치 이런 것들이 아주 높은 정확도로 표현이 되어 있거든요.]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미래 도시의 하늘을 날아다닐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역시 3차원 지도가 필요합니다.
또 청와대 등 주요 명소를 3차원 가상공간에서 체험하거나 물류창고 등 특정 공간을 복제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서찬희 /서울산업진흥원 기업기술가치평가사 : 디지털 트윈 같은 경우는 산업체뿐만 아니라 도시의 감지, 유지, 보수를 위한 시뮬레이션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SKIP// 그런 부분들이 실생활에 적용됨으로 인해서 혁신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면 시시각각 변하는 도시와 연동해 3차원의 가상도시도 세울 수 있습니다.
[김재승 / 모빌테크(공간정보 서비스 스타트업) 대표 : 우리가 살고 있는 모든 공간을 다 디지털화 해 가지고 또 하나의 세계를 만들고 그 세계를 통해서 우리 현실을 더 나은 현실을 만들 수 있는 그런 분석할 수 있는 도구, 분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게 저희 목표고요.]
도시의 시간과 공간을 복제하겠다는 스타트업의 꿈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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