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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소형 공항을 짓는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백령도 공항은 기획재정부의 국가재정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내년부터 기본계획과 실시설계가 차례로 진행되며 2025년 착공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현재 백령도에서 인천항까지는 여객선으로 편도 4시간이 걸리는데, 공항이 건설되면 백령도에서 김포공항까지 50인승 항공기로 1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백령공항은 진촌리 솔개간척지 25만4천㎡ 터에 길이 1.2km, 폭 30m 규모의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을 갖춘 민·군 겸용으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등 서해 3도의 숙원인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백령공항 주변을 개발해 서해 3도를 제2의 제주도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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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공항은 기획재정부의 국가재정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내년부터 기본계획과 실시설계가 차례로 진행되며 2025년 착공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현재 백령도에서 인천항까지는 여객선으로 편도 4시간이 걸리는데, 공항이 건설되면 백령도에서 김포공항까지 50인승 항공기로 1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백령공항은 진촌리 솔개간척지 25만4천㎡ 터에 길이 1.2km, 폭 30m 규모의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을 갖춘 민·군 겸용으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등 서해 3도의 숙원인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백령공항 주변을 개발해 서해 3도를 제2의 제주도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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